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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ㅣ레드벨벳 크림치즈쿠키 도전! (feat.자도르님레시피)

by 하이앤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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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베이킹을 다시..
아니 사실 예전에도 잘 안했지만..
다시금 조금씩 해볼려고 해서

전에 봐둔 쿠키를 만들어볼려고 도전!

뭣보다 전에 아현역에 있는 오르락베이커리가서

이거 먹고 반해서 만들어볼려는 것도 있어서 여러모로 스타또!


        >크림치즈필링<          
                  크림치즈 180g                     

슈가파우더 30g   


 >레드벨벳쿠키반죽<

  버터 113g

 설탕 85g
  계란 50g
 바닐라 익스트랙 2g
    중력분 160g
코코아파우더 26g
베이킹파우더 1g (자도르님은 베이킹소다를 사용했음)
소금한꼬집
레드 식용색소 (쉡마스터)


 


끼리크림치즈

앵커버터

슈가파우더

코코아분말 등등을 준비완료!



크림치즈 180 그람을 준비한다!


크림치즈마다 맛이 다르겠지만
필라델피아와 끼리치즈가 대표적이라

그 둘중 고민하다가
나는 끼리로 선택!
여튼 실온에 살짝 꺼내둔 크림치즈를 잘 풀어준다

 

열심히 풀어주다보면 덩어리에서 풀어진다

 


그 다음

 슈가파우더를 30그람 넣고

이것또한 잘 섞어지게 주걱으로 휙휙 해준다


잘 섞어진 크림치즈필링을 한 20그람씩

스쿱이나 숟가락으로 떠서
나중에 쿠키반죽에 잘 넣어지게 냉동실로 직행해준다

( 이 과정을 사진으로 못남겼네.....)

숟가락으로 떠는데 너무 질척였다고 할까,

반죽이 이상했던걸까..

후 속상.. 숟가락보단 스쿱이 훨신 나을것같다.

 


이제 쿠키반죽을 만들차례!
버터 113그람을 준비한다

 


핸드믹서로 버터를 잘 풀어준다.
진짜 이 과정에서 나는 욕할뻔했....


왜냐믄 나는 핸드믹서도 없고 ㅠㅠ

거품기로 저어야만 했다.


예전에도 이렇게 힘들게했엇나...

( 마들렌 , 휘낭시에 만든시절)

조만간 핸드믹서 사기로 결심!

 


그 다음 설탕 85g 을 넣어준다

쉐킷쉐킷! 욕나와ㅏㅏㅏㅏㅏ 으ㅏㅏㅏㅏㅏㅏ

거품기는 또 약간 삐꾸여서..

손잡이 부분을 잡기엔 너무 흐느적 거리고 정말 ..

짜증..폭발

하지만 어쩌겠어, 도구가 없는것을 열심히 휘저었다..

자도르님은 백설탕을 쓰셨지만 

집에 갈색설탕밖에 없어서 황설탕을 넣었다.

백설탕과 황설탕의 차이점을 찾아보니

백설탕에 열을 더 가해 정제한 것이 갈색설탕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백설탕보다 단맛과 감칠맛이 더 있고

제품 색에도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것일까?!

 


버터에 황설탕을 넣어 휘젖다보니..

뭔가 색이 이상해진것은 나만 느끼는건가..


벗 다시금 버터의 색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
어짜피 색 입힐껀데 모


열심히 저어댄 후..

볼 벽과 가장자리에 있는것들을 정리해준다.


계란 한알정도(계란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47그람) 넣고

바닐라 익스트렉을 실수로 3그람정도 넣어버렸다..


이것또한 열심히 쉐킷쉐킷 한덩어리로 만들어준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식용색소인 쉐프마스터

레드레드 색소를 사용했다.

(앙금할려고 사뒀던 색소.... )


자도르님은

크리스마스 레드를 사용했다.


다른 레시피들을 보니 홍국쌀가루를 이용하기도 한다.
색소쓰기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거겠지?

 

예전의 앙금배울때 쌤이 그러셨다.

색소가 색이 잘나온다고..!

뭔가 쨍한색 그런거는 잘 나온다고 했다 


처음에 한 6방울 떨어트려줬는데,

전혀 원하는 색이 안나와서 10방울; 정도

더 떨어트려 나온색상...


처음보단 낫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색상이 아니어라~~~


중력분,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

(자도르님은 소다를 사용하셨음) 를 체에 걸러준다.

?????????????????


이게 뭐죠????????????????


왠 초콜렛덩어리?????? 읭?????
난.. 레시피대로 넣었을뿐인데

머선129??????? 당황 ㅇㅁㅇ!!


후, 전에 사뒀던 코코아가루가

좀 많이 진한거였던걸까.. ㅠㅠ 

 


후 어쩌겠어, 이미 한것을..

완성된 반죽을 45~50그람 정도 

분할하면 9등분 완성! 


9분등분 해준..

춘장이 여기있네
히히히..
이런 색이 나오니 점점 하기가 싫어졌...... :( 속상..

 

여기서 신기한점!
분할하는 과정에서 손에 많이 묻어나지 않아 신기했다.


춘장들 옆에는 냉동실에 얼려뒀던 크림치즈..

저건 왜 9개가 아닌가..... 하하하 망한 이번 베이킹 ^^


안에 크림치즈가 꾸덕하고 좀 모양이 단단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모양이 이런건가..


냉동실에 한참을 넣어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탓일까.. 모양이 난리버거지다 ^,^


분할해둔 크림치즈 양도 안맞고 정말..

여하튼 오븐기로 고우!


테팔 옵티모 컨벡션 오븐 19L 기준
180도 13분정도 구웠다


그랬더니 어느순간 크림치즈 끝부분이..
시커멓게 변하는것같아서 언넝 잽싸게 꺼내줬다.
바로먹으면 촉촉할것이고 좀 식혔다가

먹으면 쿠키부분이 조금은 바삭할것이다!


짜잔 완성완성!

그냥 먹는 크림치즈보단 시큼한 맛이 더 강한것 같았다.
그리고 코코아가루가 맛과 색이 진해서 그런지 특유의

레드벨벳보다는 조금 초코쿠키를 먹는 기분이랄까,
이건 아무래도 조절해서 다시 만들어봐야겠다!

춘장크림치즈쿠키 완성! ㅋㅋ


이번 베이킹은 여기까지!

이번 베이킹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던 것 같다; 


다음 베이킹은 어떤걸할까?

너무 기대된다~!
(벌써 다음꺼 만들 생각하니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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