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캠핑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길 , 근처 카페를 찾아보자 해서 보다가 두군데를 골랐는데 한곳은 부용원과 또 한 곳은 카페숨! 카페 숨이 뭔가 더 끌리고 이뻐보여서 가게되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따라갔다가 네비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카페가는길에 팻말이 하나가 보이는데 팻말을 따라가는게 정확한 위치다. 네비 따라갔다가.. 전혀 카페가 나올 위치가 아닌 곳이 나오게 되었다는 점..
카페 숨
영업시간
금요일 11:30~19:00
주말 및 공휴일 11:00~19:00
월-목 휴무 (대관행사만가능한듯)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_soom/
카페에 들어오니 주차장이 어마무시하게 넓었다.
주차장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
교외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주차장 시설은 잘 되어있었다.
무려 20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최고의 숲속정원의 카페다.
진짜 숲속정원의 카페라는 말이 맞는듯..
뭔가 숲속안에 산장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카페 들어서는 입구에도 써져있는데 여기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 만 13세 이상 이용만 가능)
뭔가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라 반려동물들 데리고 오면 좋을 법한 곳인데.. 아쉽게도 노펫존인 카페이다.
아이가 있으신 분, 반려동물들 있으신분들은 아쉽겠지만.. 이런곳은 잘 안가봐서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꼈다.
한창 뛰어놀 나이지만 식당 혹은 카페같은 곳에 민폐끼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물론 아이들 보다도 어른들의 문제가 좀 있는 듯 하다. (지극히 나만의 생각..)
왜 노키즈존일까 했는데 카페를 둘러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안에 들어서서 좌측에는 주문하는곳과 좌석들이 마련되어있고 우측으로 가면 힐링존이 있다.
힐링존이라고 해서 조용히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있다.
우리는 주문하기 전 자리를 잡을 겸 먼저 카페내부와 외부를 둘러보기로 했다.
힐링존으로 가기 전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곳이 있다.
진짜 이뻐서 포토존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헤헤 !진짜이뿜!!!! 초록초록 한게 여름과도 너무 어울리는 곳이었다.
힐링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 같다.
이곳이 힐링 존이다.
오후 2시부터 이용이 가능하여 그 전까지는 사용을 못하게 막아놨다.
우리는 12시쯤에 와서 기다렸다가 여기도 한번 이용해 보기로 했다.
카페의 객석이 뒷쪽빼고 ㅁ 자로 자리가 뺑~둘려져있다.
앞을 바라보며 이쪽에 착석을 할까 하다가 더 둘러보기로 했다.
또 걷다보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다.
시원하기도 해서 우린 이쪽에 자리를 맡고 주문을 하러 가보았다.
카페 양옆 , 뒷쪽도 정원처럼 꾸며놓았다.
여기 뿐만 아니라 뒤에도 이런식으로 나무와 풀들이 조성되어있고 여기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또 하나의 포토존이 이곳에 있다 .
코로나 때문에 내부에서 열체크를 실시했다.
포스 앞에서 직원분이 온도계를 재고 주문을 받기 시작하셨다
우리는 총 3명이 왔는데 한명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음료 가지러 올 때 와서 열체크를 받으라고 했다.
이렇게 교외 쪽 카페들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열체크를 안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언제쯤 코로나가 끝날련지..ㅠㅠ
메뉴판의 가격들을 보고 뜨악했다.
가격대가 꽤나 높은 편이다. 친구가 말하기를 이런 교외에 있는 카페의 메뉴들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고 ㅠㅠ
디저트 케이크 가격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8000~9000원대의 케이크들.
케이크 최소 2개는 먹어야 하기때문에 ㅋㅋ
그것만해도 벌써 16000원~18000원..
3개 고를까하다가 금액적으로 너무 높아서 케이크 두개와 르뱅쿠키를 선택하고 음료도 아메리카노, 라떼, 아인슈페너..
무려 5만원어치를 플랙스 해버렸다!!!!
진동벨을 주시고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받아왔다.
이 곳의 특이한 점은 텀블러에 음료를 넣어서 준다. 가져가도 되고 안가져가도 되는 것 같지만 이왕이면 가져가는게..
왜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ㅋㅋ
가져가서 텀블러처럼 사용해도 되므로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당근케이크와 말차갸또 그리고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해서 르뱅쿠키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일단 맛들은 그냥 그랬다.
가격대가 비싸서 맛있었음 싶었는데.. 그 가격대는 못미치는것 같아서 몹시 아쉬었다.
르뱅쿠키는 왜 르뱅쿠키나 했더니 뉴욕의 르뱅베이커리에서 파는 쿠키라고 해서 르뱅쿠키다.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해서 죽기전에 먹어보자!! 해서 먹었는데..
견과류가 겁나 박힌 초콜릿쿠키 .. 와 ! 맛있다 이런건 아니었다.. 디저트 음료.. 다 아쉬웠다..
2시가 된줄도 모르고 엄청 떠들고 있다가 슬슬 자리를 일어나서 보니 힐링존이 개방을 하여 들어가보았다.
힐링존의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말그대로 힐링하는 곳 이기때문에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깔려있고 절대 떠들어서는 안되는곳.
옆사람끼리 소곤소곤.. (친구한테 좀 크게 말하다가 친구에게 제지당했다는거 안비밀..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곳 때문에 노 키즈존이 아닐까싶다
들어와서 앉아보고 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들 사진을 찍었다.
편안히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며 조용히 커피 즐기기 아주 딱인 곳이었다.
경치를 좀 더 가까이 보고 즐기고 싶다면 개방함과 동시에 앉아야 할 것 같았다.
아무래도 뒷쪽에 앉으면 시야가 좀 가려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맨 앞자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가운데 앞자리 앉고 싶었지만.. 실패.. 아쉬워!!
힐링존을 나와 사람들 없는 틈을 타 친구와 급하게 포토타임을 즐겼다. 헤헤 ✌😎✌
카페 뒷쪽에 꾸며져 있는 정원에서도 찍고 카페 가운데 정원처럼 꾸며놓은 곳에서도 사진도 찍었다.
사진만이 남는 법이기 때문에 열심히 인생샷...을 찍을려고 노력했다 하하..
카페안에 미니정원으로 꾸며놓은 곳에서 사진 찍는게 제일 이쁜 거 같다.
사진 찍으실 분들은 이쪽에서 많이 찍으세요~! 포토존완성~~
개인적으로 이 카페는 음료 디저트의 맛을 즐기기보단 경치 풍경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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