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또먹고/카페투어

미술관 느낌나는 의정부 호원동 카페 ㅣ'카페 리브로'

by 하이앤 2020. 7. 21.
728x90

갑작스럽게 쉬게 되어 무계획었던 나는  집에 있기 싫어서 또 카페투어를 하고 싶었다. 혼자하기엔 심심해서 친구랑 같이 카페를 가게 되었는데 전에 찾아보다가 발견해서 각자의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그럼 가서 오랜만에 카페에서 책읽자! 하여 가게 되었다. 

 


카페 리브로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지하철 역으로 따지면 경전철인 범골역에서 좀 더 가깝다. 물론 회룡역에서도 충분히 갈 위치다.

뚜벅이들인 우리는 회룡역에서 갈까 했다가.. 이 날씨에 걸으면 죽겠다 싶어서 좀 더 가까운 범골역에서 하차하기로 하고 귀여운 모노레일 같이 생긴 경전철을 타고 갔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더가면 있는 범골역에 내려서도 10분넘게 걸어야 한다. 버스도 있지만 걸어가는게 낫다고 판단되어 하염없이 걸었다. 초행길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점점 뭔가 산으로 들어가는 느낌..

그렇게 걷다가 의정표에 카페 리브로 라고 써져있어서 뭔가 sns에서 보던 건물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얀색의 엄청 큰 건물이 눈에 딱 들어왔다. 마치 미술관 , 전시회를 할 것 같은 건물이다 . 

카페 앞쪽엔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가 있으신분들에게도 안성맞춤!

과연 우리처럼 뚜벅이인 사람들도 있을까? 싶었다..하하하 

주변에는 주택가라 근처 사시는 분들도 많이 올 것 같다 . 

 

카페 리브로

 

하늘도 맑고  통유리라 깔끔하고 굉장히 시원해보인다.

자갈과 큰돌이 있고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다.

왜 이곳에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 

 

카페 리브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숲처럼 꾸며놓았다.

 

도심 속의 숲속, 정원 느낌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엉뚱한 생각이지만 저기에 판다가 있으면 잘 어울렸을것 같은 너낌... 하하하

 

카페 리브로

입구에 들어서면 선인장, 야자수가 반겨주었다.

색다른느낌..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거기에다가 바깥과 다른 시원한 공기.. 크으 역시 여름엔 카페인 것 같다.

 

카페 리브로

이렇게 꾸며놓은 곳은 여기뿐. 선인장들이 너무 귀여웠다 ㅠㅠ

 

카페 리브로

1층은 디귿자 모양으로 ㄷ 요런 모양으로 되어있다.

마치 미술관이나 전시회가면 긴 회랑처럼 그런 형태로 되어있어서 복잡해 보이지 않았다. 

 

우리의 목적은 책을 읽는 것. 갤러리 느낌 나는 카페라고 해서 좀 조용할 줄 알았던게 미스테이크!

생각보다 그건 아니어서 난감했다.. 어디서 책을 읽는담.. 좌석도 뭔가 책을 읽을 만한 좌석은 아니다. 

 

 

카페 리브로

아, 우선 입구가 두군데가 있다. 주문을 바로 하러 들어갈 수 있는곳, 그리고 나처럼 들어가면 야자수가 반겨주는 곳.

아무튼 주문하는 곳 가까이에 보면 이런 여러가지 피규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스팅기도 있고.. 잡다한 것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곳이었다.

 

카페 리브로

여기는 1,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주문을 하기 전 일단 자리도 잡을겸 카페 내부를 구경하고 싶어서 이층으로 먼저 올라갔다.

 

카페 리브로

바깥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일자테이블과 좌석이 있는 곳이 있고 세미나실 처럼 만든 공간도 있다.

세미나실의 이용조건은 따로 없는것 같았다.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고 가운데 길은 뚫려있고 벽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붙어있어서 지나가는길이 편하고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 

 

카페리브로

창문 밖을 바라보는 이 자리가 가장 좋은 것 같았다.

날씨까지 화창해서 아주 더 좋게 느껴진 곳이다.

또한 우리의 목적인 책 읽는 것도 이곳이라면..!! 

벗, 자리가 없었고 마땅치 않아 .. 여기서 책읽기는 대.실.패 를 이뤘다....🤣🤣

 

카페리브로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에 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을텐데..

거의 30도를 향하는 날씨였기 때문에 테라스에는 텅~~비어있었다. 그 덕분에 나혼자 테라스에서 사진을 누렸다. 

테이블 의자도 깔끔 모던하게 화이트 그리고 블랙으로 꾸며놨다. 가을되면 사람이 많아 질 거라고 예상된다..

그러면 이곳엔 내부보다 밖에 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질 예정~

 

카페 리브로
카페 리브로

 

2층을 구경하면서 자리를 봤지만 아쉽게도 없어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딱 한자리 남은걸 우리가 겟겟했다.

그리고 카운터 가서 케이크 1개 (노밀쇼콜라?) 그리고 유자다쿠아즈, 그리고 나는 메로나프라페 친구는 돼지바프라페를 주문을 했다. 

 

메로나 프라페는 굉장히..인공적인 맛이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중독성있게 계속 먹게 되었고 말그래도 메로나맛이고 돼지바맛이었다.

 

노밀쇼콜라? 정확한 케이크의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노밀이라고 해서 밀가루가 안들어가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밀가루는 들어가 있고 초코케이크였다. 조금 밍밍한 초콜케이크 엿다고 할까?

 

다쿠아즈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메뉴인데 편견을 깨보고자 시켰다.

다쿠아즈 성공적 .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저녁에 보는 카페 리브로는 또 더 이쁘다는데

다음번엔 저녁에 방문을 해봐야겠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