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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피크닉 하기 좋은 수원의 명소 ㅣ'방화수류정'

by 하이앤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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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보고 나중에 꼭 가야지 생각하고 다음에 여기가자! 해서 날씨를 보았는데..왠걸 비온다고 .. 무슨일이람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포기하고 있던 찰나! 휴무 전날 날씨를 확인해보니 완전 쨍쨍하다는 소식을 보고!! 꼭 가야한다 가자!!! 해서 가게되었다.

서울을 벗어나 어딜 간다는게 얼마나 신나던지>< 더군다나 이시국에..헤헤 

 

 

 

원래는 용산역에서 좀 더 빠른 시간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나의 앞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애매하게 될 것 같아서 서울역에서 출발했다. 

우리는 무궁화호를 선택.

 

시간이 별 차이가 없는데 무궁화호는 2700원이고 새마을호는 4800원!!

수원가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고 약 30분정도 타고 가는데 굳이 더 줄 필요를 못느꼈기에 무궁화호 초이스!! 

 

15:44분 진주역이 도착역인 무궁화호를 타러 레고레고! 

와우... 진주까지 무궁화호라니.. 좀 놀랄 노 인 것 같다. 

 

 

무궁화호라니..

진짜 어렸을적 할머니네 갈때 많이 타고 그다음 새마을호 타보고 성인이 되어서는 친구가 내일로 한다고 심심하다고 오라고 해서

이걸 타고 간 이후로는 거즌  다 KTX 탄 기억뿐..

 

정조살롱

수원방화류 피크닉 검색하면 피크닉을 대여해주는 카페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 하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이 날 예약이 꽉 찾다고 해서 다음으로 초이스한 정조살롱으로 결정!

 

당일 예약도 된다고는 했는데 불안한 나로썬 미리 전날 예약했다.

카페 안에도 되게 인스타 갬성 뿜뿜이다! 

 

정조살롱

예약은 인스타 디엠으로 가능!

 

예약 했을때 음료만 선택가능 하냐고 물어보니 주말외에는 음료만도 가능 하다고 하셨다.

고민 끝에 그냥 샌윗 포함인 세트로 예약을 했고 예약금 23000원 이체하면 예약완료가 된다.

 

단 , 피크닉 당일 보증료가 있다. 30000원!

이건 피크닉 세트 반납시 전액 환불해주신다. (현금, 카드 둘다 가능!)

 

피크닉 이용시간은 3시간! 

 

여기서 좀 불편했던 점은 반납했을때 보증금 환불 할때 기계에 카드 내역이 안나와서 내역 하나하나 내 카드를 대서 일치하면 환불이 된다는점.. 

 

음료변경도 가능하다. 우리는 다른걸 먹고싶어서 모카 아인슈페너와 청포도 에이드로 초이스! +4000원 결제를 더했다

 

 

정조살롱 피크닉 

피크닉구성품은 밀집모자 2개, 꽃 5송이, 과일 3개, 부채 1개, 손수건 1개, 돗자리, 바구니, 테이블, 물티슈 

 

홍이는 이거 다 가져가야하냐고 해서 응 당연하지! 라고 했고 그는 조용히 ㅋㅋ 챙겼다.

(특히 모형과일은 왜챙겨야하는지 나도 좀 .. 그랫지만 구성품이니깐 가져가자~~)

 

우리가 알아서 챙기니 샌드위치 담아주신다며 다른것들도 다 가져가서 정리까지 해주셔서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방화수류정까지 가져갈수있었다..

더워서 혼났지만 .. 가는길이 고난의길이었다 ㅋㅋㅋㅋㅋㅋ 

 

방화수류정

 

풀들 사이로 지나가야했는데 알고보니 이 길 말고 다른길이 있었다는점..^^

지도에는 13분정도로 나왔는데 체감상 30분정도 느꼈다.. 그만큼 좀 더웠다 ㅠㅠ 

 

방화수류정

여기가 방화수류정!!

정원같이 생긴 곳이다! 여기가 바로 그곳이구나!! 

연못 앞에는 피크닉족들로 아주 그득그득했다. 커플들부터 시작해서 친구들 가족등등~ 

 

방화수류정

연못앞쪽이 핫해보이는 곳인듯 했으나 사람도 많았고 왠지 벌레들이 가득할 것 같아서 햇빛을 피해서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가져온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카페에서 주신 피크닉돗자리.....정말 얇디 얇은 천돗자리라..그 밑에 꼭 야외용 푹신한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셋팅을 해보았다 . 나름 이쁘게 해서 사진 옴팡지게 찍구요~

 

에햄샌드위치

이름이 너무 귀여웠다. 에헴이라니. 에그와 햄이 들어있어서 그렇게 지으신듯 ㅋㅋ

 

개인적으로 좀 기대해서 그런지 샌드위치는 별로였다...^^; 모닝롤도 좀 뻑뻑했고 그냥 배채우기 용도로...

역안에서 파는 에그드랍을 샀어야해.. jmt 에그드랍!! 

 

음료는 맛있었다! 아인슈페너와 청포도에이드!! jmt!! 

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삼각대도 가져가서 사진찍고 역시..사진은 뒷모습이야 ^^ 크크

사람들 보니 피크닉 세트가 아주 다양다양했다. 그걸 보며 다음에는 저기서 빌리자며 좋아보인다며~ 

 

수원 방화수류정

분명 물속에 있었던 오리였는데 어느샌가 한가운데 땅위로 올라온 오리.. 

 

수원 방화수류정

그 오리를 확대해보았다! 너무 귀엽자나 크크 오리친구도 있었는데 그 녀석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이용시간은 3시간 

벗 3시간은 절대 즐길수가 없었다.. 궁디도 아프고 좀 힘들었다..^^;

먹을것도 없었고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저녁을 먹어야 했기때문에.. 1시간 30분정도 즐겼을까..?

 

 

피크닉 세트를 반납하고 저녁 먹으러 갔는데 살짝 웨이팅이 있어서 번호를 남기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고 또 걸었다

 

 

성벽을 올라가서 찍어보았다. 저 멀리 한 군데에 붉게 비친 하늘~~! 찍고 또 찍고

역시 카메라는 눈을 따라오지 못한다 힝 아쉽..ㅠㅡㅠ

 

하늘 좋아하면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홍이가 말했다 헤헿

나는 밖에 나가면 무조건 하늘부터 보는데!! 

나눈 마음이 깨끗한 사람인가보다!

그러고 그는 하늘을 잘 안본다고 해서

너는 마음이 더러운 사람이라고 해서 아주 난리가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ㅋㅋ

 

수원화성

 

수원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 헤헿

아이폰은 분명 촬영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로 찍혔는데 .. 갤럭시는 아니한가?

촬영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니 동영상으로 바뀌어서 점프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실패

 

다음번에 또 와서 그때는 먹을걸 잔뜩 사들고가서 피크닉도 즐기고 수원화성의 야경도 보기로! 히히

 

수원안뇽!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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