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4박6일 스페인여행 (19.10.31~19.11.06)
'몬주익분수쇼'
스페인 여행 간다고 했을 때부터 아는 언니와 친구가 꼭 가라고 ,
심지어 아는 언니는 스페인여행을 3번이나 갔는데 갈 때 마다 일이 생겨서 분수쇼를 못보고 왔다고
애증의 몬주익 분수쇼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또한 꼭 보고싶어서 세계3대분수쇼 라고 하니깐!!! 이게 그리고 매일 하는게 아니라 목금토만 하는거라고 해서 여행시기도 맞고! 시간도괜찮고!
계산을 해봤는데 도착하는 날 아니면 못 볼거 같아서 짐을 숙소에 맡기고 사장님도 할거라며 가보라며 한번 소매치기도 구경하고 오라며..ㅋㅋㅋㅋ
>>분수쇼 시간<<
2019.10.01~2019.10.31
목금토 21:00~22:00
2019.11.01~2020.01.06
목금토 20:00~21:00
그리고 겨울철에는 운영을 안하는것같다..
숙소앞이 바로 Drassanes 역이라 지하철 타러 레고레고레고!
Drassanes 역에서 3정거장 지나 Espanya 역에서 내리면 된다!
스페인의 지하철은 제법 깨끗한것 같았다!
오잉 신기한건 내려서 나가는건 우리나라처럼 찍고 나가는 형식이 아니라 그냥 나가면 된다!
신기신기
역에서 내려서 출구가 몇개 있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그냥 사람들 많은쪽으로 따라갔다가 좀 헤맸었던 기억이..
암튼 잘 찾아서 가는데 여기부터가 분수쇼인가..싶을 정도로 분수가 엄청나게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이쁘...
가까이가면 갈수록 인파가 장난아니었다..
분수앞에 모여든 사람들이며 길건너에서 보는 사람들이며 아주 그냥 세계3대분수쇼답다..
길 건너서 본 인파들
장난아님... 다리에 모여준 사람들 보고 기겁했다 ㅇㅁㅇ
두개 정도 올리라고 했는데 한개는 너무 용량이크네 도룩..TT
너무 앞에가면 물을 다 맞을것같은느낌..
음악 감상하며 분수도 보고 좋았다! 사람이 너무 많은것빼곤..
진짜 소매치기를 하기 적합한 장소인것같다..후덜덜
갈려고 건너서 왔는데 한 여행온 거 같은 외국인이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부탁..
비행기에서 화장지우고 화장을 안하고 바셀을 민낯으로 맞이한 나는 그냥 그대로 분수쇼를 보고
민낯을 보여드린 사장님과 스텝분께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죄송하군ㅋㅋㅋㅋ
블로그에도 못올리겠어 왠만하면 올리겠는데 크흡
스페인의 지하철의 또 하나의 놀라운점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없다!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는 할로윈분장을 한 사람도있었다..
조금 무서웠... 눈도 렌즈를 낀것같고 말이지
후아 그리고 너무 배고파서 그냥 숙소앞에 있는 피자집에 들어갔는데 앞에서 결제하시는분 보니 잔돈이 없어서 안된다는 것 같아서 혹시나 싶어서 나도 물어보니 잔돈이 없어서 큰돈은 받을 수 없다고 했다 .. 바로 앞이 숙소지만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근처에 슈퍼가서 물을 사고 딱 떨어지게 피자 살수 있는 돈을 주니 조금 있다가 마감시간도 다가오고 버리기는 좀 그랬는지 나보고 고맙다며 누텔라 크라상을 공짜로 제공했다!
피자도 맛있었고 누텔라 크라상도 맛있었다! 사실 피자집이었는데 크라상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Gracias :)
이렇게 나의 바르셀로나의 첫날을 마무으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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