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4박6일 스페인여행 (19.10.31~19.11.06)
그라나다의 두번째 날이자 마지막날이다.
바셀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2시30분 비행기라 좀 빠듯하게 움직였어야했다.
(그치만 뭔가 밍기적 거리다가 겨우 나온 느낌..)
전 날엔 날씨가 좀 좋았다가 흐렸는데 두번째 날은 그냥 대놓고 흐.림.
그치만 흐려도 그라나다의 분위기와 맞아떨어졌던것 같다.
그리고 이 날을 위해 나의 패딩이 한몫 했던 것 같다. 좀 쌀쌀했던 기억..
브이로그 만들겠다고 영상이랑 사진 동시에 두개를 할려니 너무 힘들었다..
하다가 중도포기..선언!!!!!
츄러스를 먹겠노라 하고 찾아간 곳! 비오는데 찾기 힘들었다..그리고 어찌나 춥던지..
힘든여정.. 츄러스가 뭐라고 ^.^
현지인들의 츄러스 맛집인 cafe futbol 카페 풋볼을 갔다.
회사에 다들 출근을 하는건지 그래도 그 아침에 은근 손님이 있었다. (나포함..)
우리가 생각하는 핫초코와 츄러스를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는 점!!
굉장히 끈적끈적한 핫초코 라는점
그리고 츄러스는 우리나라처럼 설탕이랑 계피가 뿌려진것이 아닌 진짜 튀기기만한 츄러스!
뭔가 난 츄러스맛집이라길래 엄청 기대했던것일까 아니 우리나라처럼 그런 츄러스라고 생각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뚱뚱한 츄러스
오렌지 고장인 스페인에서 오렌지 쥬스 드링크 하기!
진짜 진짜 뻥안치고 너무 맛있었다.. 이래서 다들 가면 꼭 많이 먹으라 했는데 그 말을 알 것 같았다
그라나다에서 첫 아침은 이렇게 해서 6유로!
조금씩 하늘색이 보이길래 하늘도 같이 찍어보고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밖에서나마 성당을 볼 수 있었다. 유럽의 성당들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정교한것일까..
그라나다에서 그렇게 흐림흐림흐림 이더니 점점 바르셀로나와 가까워질수록 파란 하늘이 나를 반겨주었다.
기분째짐><
한시간정도 비행기를 타고 저번에는 에스파냐광장으로 가서 이번에는 까탈루냐 광장을 지나서 가보자 해서
숙소로 향해 가는 길.. 까탈루냐광장을 통해 지나가는데 진짜 비둘기가..
비둘기가 그렇게 많을수가 있나..?
심각하게 많았다. 극혐 닭둘기..
엄마가 컵 사오라고 해서 컵들도 구경하고 그치만 다 저런 모양들의 컵들뿐..
엄마가 말한 느낌의 컵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다른 곳 가서 저렴하게 샀던 기억이..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줄 기념품도 같이 샀었다.
길가다가 보케리아 시장도 보고 (여긴 마지막날 방문했지만.. 수박겉핥기 식으로.. ㅠㅠ 해서 너무 아쉽..)
가는 길에 구엘저택이 있어서 외관만 보았다. 나중에 투어로 왠지 갈 것 같아서 ..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안뇽..
정말 이때쯤 바르셀로나는 여행해야 한다는 말이 찰떡이었다. 어쩜 이리 날씨가 좋았을까..(나 돌아갈래 T_T)
숙소도착해서 배고프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카레를.. 그 카레 사진 왜 안찍었니..? 진짜 찐맛이었는데
사장님이랑 여행객처럼 보이는 친구와 얘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여행객이 아닌 거기에서 사장님과 같이 사는 친구였다는것! 조금 충격과 동시에..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우디투어 하는 친구였다..^^..
암튼 비센스를 볼라고 했는데 다른데 가라고 해서 추천받은곳으로..
바셀로 돌아와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추천을 받고 나와서 호텔콜론로 가는길이었다. 날씨 어쩜..
반팔 반바지 입어도 될정도의 선선한 그런 날씨였다.
언제쯤 다시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갈 수 있을까..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ㅠㅡㅠ
다음편에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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