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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즐거움/Spain :-)

혼자 떠난 4박 6일 스페인여행 I '그라나다'③

by 하이앤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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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4박6일 스페인여행  (19.10.31~19.11.06)

 


 

 

 

그라나다 핵심인 나스리 궁전 !

스페인에 마지막 남은 이슬람풍 건축물이라고 한다.

 

입장시간이 다되면 들어가는 입구쪽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확인받고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는데!

갑자기 보안측에서 외투와 짐을 다 내려놓으라며 뭐지.. 오둥절! 보안견으로 이상한것이 있는지 검사를 했다 식겁함

 

 

 

메스아루궁의 메스아루의 방 왕의 집무실 

 

 

아니 이거 뭐요? 이게 뭡니까? 조각들이 어쩜..이리 정교해? 헐.. 입틀막이었다.

들어가기전부터 이러면 나보고 어떡하라고...ㅜ.ㅜ

 

 

 

 

 

 

들어가자마자 압도 당했다. 벽면의 조각들이 사람이 했다고 하기엔 너무 정교해서 

왕의 집무실이자 생활공간이었다는 이곳. 

아랍어라 잘 모르지만 아래서 두번째 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고 한다

'알라만이 유일한 신이다' 

 

 

 

메스아루 방  기도실  

 

 

메스아루방 안에는 기도실이 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알바이신 지구.

아랍인들이 사는 마을을 바라보며 기도를 한다. 

원래는 이곳은 화려했지만 지금 현재는 하얗게 형태만 남아있다고 한다. 까를로스 5세 궁전 건축 이후로 점점 밀려서 복원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ㅠㅠ 하얗게만 남아있어도 정교하고 이쁜데, 그 전에는 어땠을까.. ? 

 

 

 

황금의중정

 

 

이곳은 왕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대시들이 대기하던 곳

이슬람 건축물의 특징은 대칭이다. 왼쪽과 오른쪽이 똑같지 아니한가? 어쩜 이리 똑같지. 참.. 신기하다 

 

 

 

 

 

그안에서 한컷 셀카를 찍어본다....

 

 

 

 

아라야네스 중정 

 

 

 

나스리궁전의 핵심인 이곳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가득한 아라야네스 중정! 

 

날이 흐릿해서 아쉬웠지만 연못에 비치는 건물이 너무 멋있었다!!!!!!!!!

날씨까지 좋으면 진짜 환상적인 모습일듯! 또 가고싶다 ㅠㅠ 

인도 타지마할의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진짜 타지마할이 떠올랐다!

이 건물을 봐도 알 수 있는 이슬람 건축물 ! 대칭을 좋아하는구나를 알수있었다.

왼쪽 사진 뒤에 보이는 건물은 까를로스 5세궁전인데 나스리궁전을 밀어내고 있어 언젠간 나스리궁전이 무너질지 모른다고 한다. 나스리궁전이 유명하지만 정부에서는 까를 5세궁전을 더 보존해야 한다고 하지만 둘다 사라지지 않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ㅜㅜ 

 

 

 

 

 

 

이 배경을 두고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찍을라고 기다리는데 셀카로 찍을려고 하시는 엄마아빠뻘 되시는분들이 계셔서 사진 찍어드리며 한컷 부탁드렸다!

(동행을 구하지 못한자의 슬픔..ㅎ)

 

 

 

작은배의 방

 

 

아라야네스 정원을 지나 코마레스 탑 아래에 위치한 대사의 방을 들어갈려면 이 작은배의 방을 거쳐야한다. 뭔가 처음에 본 메수아르의 방보다 더 화려함과 정교함을 느낄수있었다. 이 작은배의 방은 천장이 마치 배의 밑부분을 닮았다고 해서 바르카의 방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작은배는 BARCA  라고해서 바르카의 방이라고도 불린다. 

 

 

대사의방

 

 

바르카의 방을 지나 들어오면 엄청난 크기의 홀에 압도당했다! 이곳은 술탄을 만나러 오기 전에 외부에서 온 대사들이 기다리는 곳이기도 하고 접견장소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대사의 방은 굉장히 어두웠는데 그 이유는 빛을 차단하여 사신들이 이 곳을 들어올 때 왕의 얼굴을 볼 수 없게 접견을 했다고 한다. 

 

 

 

 

 

천장은 마치 은하수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의 조각들이 가득가득해 화려화려하다 . 이 천장은 8017개의 나무조각으로 만들어낸 천장이라고 한다!!! 벽면 전부다 코란문구와 각종 꽃 나무 등 그림의 모습들로 조각되어있다. 진짜 그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하나하나 조각을 했을까.. 경이롭고 경이로웠다! 입틀막의 연속... 

 

 

 

사자의궁

 

 

사자의 궁을 둘러싼 기둥머리 장식이 진짜 화려했다. 문양 하나하나 진짜 말을 금치못했다. 

 

 

 

사자의 중정

 

 

사자의 궁을 들어서면 또 엄청나게 화려한 대리석 기둥이 있다. 이 기둥은 무려 124개로 둘러져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원형분수가 있는데 이 분수는 12개의 사자상으로 원형으로 둘러져있다. 지금은 사자 12마리 전부다 물을 뿜어내지만 그 당시에는 한마리씩 물을 뿜어내어 시계역할을 했다고 한다. 신기방기 동방신기!!?!ㅋㅋ  

이걸 본 기독교인들이 원리를 알아낼려고 분해했지만 그 원리를 알아내지못하여 망가진 분수의 모습이다ㅠㅠ 웃픈사연

 

 

 

아벤세라헤스의 방

 

 

지금껏 봤던 방들의 천장과는 다른 미친 화려함!!!

천장은 약간 벌집모양 같지만 별모양으로 마치 별이 그득그득 쏟아질 것 같은 화려함의 극치다! 이슬람인들의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으로 아름다움을 이루말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뒷 속에 이 방은 비극적인 이야기가 있는 방이다. 나스르 왕조 시절 아벤세라헤스 가문의 젊은 귀족과 왕비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을 듣고 술탄은 아벤세라헤스 가문의 젊은 남자 36명을 불러 이 방에서 살해했다고 한다. 죽은 사람들의 피가 방과 이어진 사자의 중정 분수까지 흘러 사자의 입으로 피가 나왔다고 하니 끔찍하다. 

 

 

 

두자매의 방

 

두자매의 방 역시 화려하다! 아벤세라헤스의 방 천장 모양은 별모양이지만 두자매의 방은 팔각형 모양이다! 두 자매의 방은 아버지인 술탄의 자리를 빼앗은 보압딜이 후궁들을 위해 만든 방이라고 한다. 

이 두 방은 모카라베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모카라베는 양식은 조각들을 동굴의 종유석처럼 천장에 장식한 것을 말한다. 이 화려함은 절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 눈으로 직접 봐도 입을 다물지 못 할 정도의 정교함이 장난아니다. 이걸 사람 손으로 했다는것.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거의 끝나감을 알리는 것 같았다. 화려함들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난간에서 바라보는 알바이신지구가 너무 이뻐서 외국인께 한컷 부탁했다. (퓨 수평이안맞아..ㅠㅠ)

 

 

 

린다하라정원 

 

 

오후 느즈막한 시간이었고 날씨가 흐릿한 탓이었을까 정원의 푸릇푸릇함은 잘 볼 수가 없었다.

 

 

 

파르탈 정원 

 

꽃 피는 시기 날 좋을때 오면 진짜 이쁠것 같은 정원이었다. 처음의 패기넘쳤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나스리궁전을 벗어나 정원에 오니 몹시 지쳤다. 왜 때문일까 궁전의 화려함의 압도당해 지쳤던 것일까. 나중에 보니 사진이 점점 없다는건 안비밀 ! 

꽤나 오래봤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파르탈궁전과 귀부인의탑은 못봤다.. 화딱지남
후아 나중에 와서 헤넬라리페정원이랑 봐야겠다!

 

이상 알함브라궁전 포스팅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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